[시조와 가사의 현대적 이해] 김학성 교수의 잡가의 생성기반과 사설 엮음의 원리 논문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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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30 10:2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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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와 가사의 현대적 이해] 김학성 교수의 잡가의 생성기반과 사설 엮음의 원리 논문 요약
잡가의 향유층 → 도시의 유흥공간에 위치한 대중.





이 두 계열의 노래가 20세기에 들어 기방, 협율사, 광무대 등 연회장에서 공연되자 잡가의 상업적 흥행은 본격화되고 이러한 인기에 편승하여 1910~20년대에 잡가의 인쇄화 - 음반화가 이루어져 대중화가 가속화되었다.
2. 잡가의 생성기반과 담론 특성
잡가의 요건을 갖추려면 ① 도시의 대중이라는 대규모의 청중 앞에서 흥행에 성공할 음악적 세련성과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김학성교수의 「잡가의 생성기반과 사설 엮음의 원리」라는 논문을 요약한 것입니다. 여기서 대중이란 개념(槪念)은 수적으로 다수라는 의미보다 귀천을 불문하는 ‘사회의 모든 계층’의 개입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러다가 정재호의 선구적 업적과 같이 여러 후속적 연구로 잡가의 가사나 민요와는 다른 독자적 장르로 확인하게 되었다. 다만 최근에 성무경이 잡가 <유산가>의 형성 원리를 통해 잡가의 작품화 원리의 일단과 장르적 속성을 이해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어 주목된다된다. → 잡가의 정체성 해명에 진전을 보임. 그러나 여기서도 그러한 특성이 잡가 사설의 작품화의 원리나 언어적 표현의 원리와 긴밀하게 밀착되지 않은 감이 있어 잡가의 정체해명에 미흡한 면을 보인다. 그러나 논의의 폭을 특정 작품에 한정하고 있어 잡가 일반의 원리나 장르적 속성으로 인정되기엔 미흡해 앞으로 검증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특유한 성격에 따라 통속성이나 대중성에 초점을 맞추어 그것이 어떠한 양태로 드러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잡가의 범주 설정과 유형적 특성 및 담당층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장르 규정의 방법과 범주 설정의 기준이 논자 마다 달라 잡가의 장르적 속성이나 범주를 잡는데 있어서 합의점이나 통일된 기준을 확정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에 있다. → 잡가의 작품 자체에서 잡연성을 보임
① 가곡, 가사, 시조의 고급文化(culture) 장르에 익숙한 역량을 통해 12잡가와 휘모리잡가, 서도잡가를 생성발전 파생시킨 사계축 소리꾼과 계승자들 그리고 함께 어울린 삼패기생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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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신청재인 출신에서 파생된 광대패, 사당패, 등 유랑예인집단의 장마당 소리를 배워 경 - 서도 및 남도입창으로 발전시킨 뚝섬 놀량패, 평양 날탕패로 대표되는 선소리패 계열
신분이나 지위의 고하 여부나 학식의 유무를 불문하는 불특정 다수의 군중, 곧 대중이라 할 것이다.
「잡가의 생성기반과 사설 엮음의 원리」.「잡가의 생성기반과 사설 엮음의 원리」요약
다. → 고급文化(culture) 의 지나친 엄숙성, 진지성이나 하층文化(culture) 의 지나친 순수성, 소박성은 흥행에 성공할 수 없음을 의미함.
갈래로 보거나, 민요의 범주에 귀속시키기도 했다. 따라서 대중에 유행하는 인기 음악이 되려면 사회의 모든 계층의 취향에 맞는 것이어야 한다.
최근에는 장르론적 관심에서 나아가 잡가를 근대로의 전환기 혹은 근대 초기의 대중가요의 시초로 본다. 또한 ② 대중의 취향에 영합하고 ③ 호기심을 끝없이 자극해야 한다.순서
잡가의 작품외적 생성 조건은 고급文化(culture) 의 취향에 자유롭지 못한 전문가객이나 하층文化(culture) 의 취향에 자유롭지 못한 유랑예인의 한계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위치에 놓인 잡가꾼에 의해서 작품으로 실현될 수 있음을 의미. → 잡가의 장르적 속성이나 작품성격은 잡가꾼이 도시 대중의 취향에 어떠한 방식으로 부응하느냐라는 작품화 원리에 의해서 결정될 것임.
잡가를 담당한 전문적 소리패(=잡가꾼)는 크게 두 부류로 잡을 수 있음.
김학성교수의 「잡가의 생성기반과 사설 엮음의 원리」라는 논문을 요약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