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니체의 반주체철학적 권력이론(理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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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리히 니체의 반주체철학적 권력theory(이론)
1. 들어가며
니체는 주지하듯이 “신은 죽었다”는 말로 유명하다. 또한 작용적 힘과 반작용적 힘에는 긍정적인 권력에의 의지와 부정적인 권력에의 의지가 상응한다. 양적으로 많으며, 우월하고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힘은 작용적인(active) 질적 특징을 갖게 되며, 반대로 양적으로 적으면서 열등하고 복종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힘은 반작용적인(reactive) 질적 특징을 갖게 된다 작용적 힘은 차이를 인정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추구하고 즐기는 반면 반작용적 힘은 차이를 억압한다.” 서로 다른 양을 지닌 각각의 힘들이 관계를 맺을 때 그 힘들의 양 사이에는 차이가 발생하며, 이러한 양적 차이에 상응하여 질적 차이가 발생한다. 상호 ‘긴장관계’를 맺고 있는 힘의 양들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에 따르면 “모든 현실은 이미 힘의 양이다.
2. 니체의 이원론적 세계관 및 이성적 주체에 대한 비판
니체는 이원론적 세계관을 힘의 복수성이라는 관점에서 해석하고 비판한다. 가령 삶을 무가치한 것으로 평가절하하는 것, 즉 ‘무에의 의지’는 부…(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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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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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힘이 ‘할 수 있는 것(what can)’이라면, 권력에의 의지는 ‘의지하는 것(what wills)’이다. 다시 말해서 이 입장은 삶에 대한, 감각적 세계에 대한 원한(ressentiment)을 품고 있다아 이러한 원한의 철학은 삶의 외부에 있는 초월적, 보편적인 무엇에 기대어 삶을 정당화하려고 하는 바, 우리는 니체가 비판한 대상이 이원론적 세계관임을 알 수 있다아 이원론적인 세계관이란 세계를 본질과 현상, 의미 있는 것과 의미 없는 것, 실재와 허구로 구분하는 사유방식을 지칭한다. 권력에의 의지는 힘들 간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구성되는가를 說明(설명) 할 때 동원될 수 있는 하나의 원리(principle)이다. 여기서 신으로 대변되는 입장은 삶이 허무하고, 무가치하며, 금새 스러지고 말 하찮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힘이 단순히 양적인 것에 머물 때 권력에의 의지는 가치를 문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