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신화` 다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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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8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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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엠텍비젼 한 관계자는 “컨트롤러 칩은 지난해 초까지 산요, 엡슨 등이 장악했으나 이제는 거의 대부분이 국산제품”이라고 말했다.
카메라 컨트롤러 칩에서는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음원 관련 칩 등도 전량 수입에 의존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반도체의 경우 아직 5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휴대폰 신화` 다시 쓴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외산이 100% 점유해 온 벨소리 칩에서도 포인칩스, 펄서스테크놀러지, 화음소 등 국내 업체들이 3D 사운드까지 지원하는 칩을 내놓고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외산의 마지막 보루, 반도체=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휴대폰 부품 국산화율은 금액을 기준으로 70% 정도다. 퀄컴으로 상징되는 모뎀 칩은 거의 100% 수입에 의존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휴대폰과 손을 맞잡고 기술과 시장을 리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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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은 시간 문제=카메라폰용 CMOS 이미지센서(CIS) 칩의 국산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CIS 분야에서는 하이닉스, 삼성전자, 실리콘화일 등이 외산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국산 반도체가 외산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졌던 휴대폰용 시장에서도 승승장구, 안방을 차지했다.
실제로 △디스플레이 구동칩 △카메라폰용 센서 및 컨트롤러 △사운드칩 등 휴대폰의 주요 기능을 담당하는 반도체가 속속 국산으로 대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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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칩스는 모바일폰용 USB트랜시버 칩을 신뢰성 테스트와 필드테스트를 거쳐 양산, 공급하기 시작했다. 웨이브아이씨스는 불모지였던 휴대폰용 전력 증폭기를 단일 칩으로 개발, 국산화를 이룩했다. 이를 구동시켜 주는 반도체가 DDI다.
◇리더로 부상한 국산 칩=휴대폰 원가에서 대략 20%는 디스플레이 모듈이 차지한다. 이 분야에서는 국내 업체들이 세계 수위를 다투고 있다 유기EL(OLED), TFT LCD, STN LCD 등의 구동 칩 부문에서 삼성전자, 리디스테크놀로지, 토마토LSI, 신코엠 등 국내 유수 업체들이 르네사스, 솔로몬 등 외산업체와 수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멀티미디어 칩에서도 우위를 점해 나가고 있다 TI, 르네사스, 엔비디아, ATI 등과 일합을 겨루고 있는 국내업체들은 멀티미디어를 카메라 컨트롤러와 통합하거나 3D 그래픽 칩 등 특화된 제품으로 외산을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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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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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용 반도체의 국산화는 단순히 수입 대체efficacy에만 그치지 않는다. 휴대폰이 대표적 수출 효자상품인 만큼 외화가득률을 높이고 해당 부품산업의 해외 진출도 기대된다. 이는 디스플레이·인쇄회로기판(PCB) 등 일반 및 기구 부품을 모두 포함해서다. 외산 칩이 휴대폰시장을 과점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베이스밴드 모뎀 칩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the gist 칩 시장에서 토종이 외산을 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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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도체에서도 베이스밴드 모뎀 말고는 국산이 휴대폰의 안방을 점령해 나가고 있는 셈이다. 휴대폰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수입품이 반도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