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용 800㎒ 주파수 확보전 `조기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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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8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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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SKT를 괴롭히는 LGT의 800㎒ 로밍 요구에서 자유로워진다. KTF는 “2G 대역의 주파수와 800㎒ 주파수 대역의 특징은 다르지만 셀 설계만 잘하면 두 주파수를 함께 사용하는 게 효율적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시장을 자연스럽게 SKT-KTF 양강 구도로 전환할 수 있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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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이유 외에도 3G 전환은 800㎒를 둘러싼, 즉 SKT의 주파수 독점 논란을 해소할 수 있는 카드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주파수 로드맵은 시기적으로 3G 추가 주파수 추가 할당 정책을 포함할 수밖에 없다.
◇800㎒ 3G 전환하나=核心은 SKT가 독점하고 있는 800㎒ 주파수 대역의 3G 전환 여부다. 2G 서비스용 주파수 대역을 3G로 재배치하는 것이 새삼스러운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SKT, 조기 반납 가능성?=SKT로서도 ‘800㎒ 주파수’는 戰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드다. 정책의 일관성 때문이다 반면에 3G 전환은 3G 투자비용 절감이나 글로벌로밍 등의 이유로 타당성도 있다아
관건은 새로 출범한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의 올해 최대 해결해야할문제 중 하나인 주파수 로드맵 향배다. 향후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사업자들의 주파수 확보전은 방통위 주파수 로드맵 작업을 계기로 다시 점화될 展望이다.
3G용 800㎒ 주파수 확보전 `조기점화`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일부에서는 이 때문에 SKT가 오히려 조기에 주파수를 반납하는 카드를 사용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아 어차피 다음 주파수 정책에 ‘총량제’가 도입될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라면 끝까지 고수한다고 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반납하는 시점과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3G 주파수 시점의 간극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조기반납’이라는 카드를 쓸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3G 주파수를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것은 SKT도 마찬가지다. 3세대(G) 가입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KTF와 SKT의 3G 주파수 추가 할당 논의 역시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될 조짐을 보이면서 일명 ‘800㎒ 주파수’가 또다시 核心 이슈로 부상하게 됐다.





설명
3G용 800㎒ 주파수 확보전 `조기점화`
다. KTF는 “政府(정부)가 정책적으로 800㎒ 주파수를 3G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이보다 환영할 일이 없다”는 反應(반응)이다.
3G용 800㎒ 주파수 확보전 `조기점화`
지난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인가를 계기로 부상한 ‘800㎒ 주파수 이슈’는 시작에 불과했다.
영국 오프콤은 주파수 대역은 우리와 다르지만 2G 대역을 3G로 전환하면서 경매제를 선택했다. 800㎒ 3G 전환을 원하는 KTF 의견에 SKT가 합의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 KTF가 주장하는 조기 회수는 政府(정부)의 정책적·정치적 부담이 너무 크다. SKT의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 ‘공’도 있겠지만, 전 세계적으로 800㎒ 주파수 대역은 효율성 측면에서 황금 대역으로 불리는 게 사실이다. 오는 2011년 6월 800㎒를 반납해야 하는 상황에서 10년 이상 주파수 운용 노하우를 확보한 SKT가 3G 용도로 다시 확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사업자 모두 formula(공식)적으로는 “때 이르다”는 反應(반응)이지만 SKT-하나로 인수전을 치르면서 드러난 ‘주파수’는 다시 주목을 받게 됐다.